본문 바로가기

여행/오키나와 2015

151008_오키나와 숙소_소라 하우스

오키나와 숙소

소라 하우스



여행을 사랑하는 Otaru입니다. 

2015년 10월에 다녀온 오키나와 숙소

소라 하우스를 리뷰해 볼까 합니다.

저는 10월 8일부터 친구가 오는 9일. 그리고 하루 더 묵어서

2박을 묵었던 숙소 입니다.


소라 하우스는 나하의 국제거리에서 가까워서 접근성은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


오키나와 여행은 나하가 핵심...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하에 머무르시는 곳은 국제거리를 기준으로 숙소를 잡으시면 편합니다.

가격이 기억나지는 않습니다만, 도미토리 기준으로 2,3만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건 호텔예약사이트를 참조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소라하우스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엘리베이터 없이 한 층을 올라가면 있는 인포메이션의 풍경이었던 것 같네요.

떠들썩한 분위기를 기대했지만, 여기도 제가 머무르는 동안에는 아주 조용했던 기억이...


(오키나와 게스트하우스는 개인적으로는 무스비야가 짱입니다. 그냥.ㅋㅋ

아무튼 여느 게스트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소라 하우스 또한

여행 정보나 사람들간에 도란도란한 담소를 나누는 것은 가능합니다.


남자 다인실은 한층을 더 올라가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역에서 가까웠던 기억도 나는군요.



제가 머물렀던 방.

제 기억에 2층침대를 받았던 것 같고.

사진의 고도가 높잖아요.ㅋㅋ

아무튼 들어가서 먼저 있던 나이 있어보이는 손님에게 인사를 했었는데

알고보니 한국분이었고 금새 대화를 나누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행지에서 숙소 인사는 개인적으로 아주 중시하는데,

혼자 있었던 첫 날에 그 분하고 술잔을 기울였던 기억이 나는군요.


도쿄에 홀로 계시면서 일본어 공부를 하고 계시고

사업장이 하나 있는 사장님이라고 자기를 소개하셨었습니다.


제게 이시가키 섬을 꼭 가보라고 추천하셨었는데,

일정이 정해진 4일짜리 여행인지라 가보지 못했던 기억도 납니다.


첫 날을 함께 저녁을 먹었던 분과의 

어느 술집에서.

사진은 흔들려도 기억은 남고,

오고 갔던 대화들은 일부만 기억에 남습니다.


저보고 호불호가 극명한 성격인 것 같다고 하셨었던 기억.


제돈 내고 제 돈 쓰고 나간 여행이니,

최대한 제 기분에 맞춰서 말하고 행동하는 편이에요.

(버릇없이 행동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저는 예의를 중시합니다. ㅋㅋ)


일할 때는 최대한 자기를 숨기고

감정을 드러내려 하지 않지만,

여행지에서는 희로애락에 대해 최대한 표현해야.

그래야 제게도 솔직하고 뜻깊은(?) 여행이 되곤 했던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숙소 소라 하우스 얘기를 쓰다가 이번에도 조금 빗나갔군요.

다음날은 친구와 함께 했기 때문에 2인실로 옮겨서 사용했었고,

그때부터는 친구랑 밖으로 뽈뽈 돌아다녀서

숙소에 많이 머무르지 않아서 많은 기억은 없습니다만,


조용한 분위기에 국제거리도 가깝고

무난하게 좋은 숙소였던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를 여행하신다면 한 번 쯤 머무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