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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61228_숙소 리뷰_칭다오 러자쉬안 부티크 아파트 - 칭다오 올림픽 세일링 센터 & 우시 스퀘어

숙소 리뷰

칭다오 러자쉬안 부티크 아파트 -

칭다오 올림픽 세일링 센터 & 우시 스퀘어


안녕하세요 Otaru입니다.

오늘은 작년 12월 25일에 커플을 피해 도망쳤던 칭다오 여행에서 머물렀던,

칭다오 러자쉬안 부티크 아파트 - 칭다오 올림픽 세일링 센터 & 우시 스퀘어

(이름이 길죠?)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러자쉬안 부티크 아파트 가 한 지점이 아니라서, 주소 확인을 잘해야 되는데,

(주소 : Room 905, Building C. No.8. Xianggang Middle Road)

저는 위의 주소가 아니라, 까르푸 인근 크라운플라자 쪽으로 처음에 가는바람에

시간을 많이 지체 했었어요.


중국에 가시면 구글맵이 잘 안되기 때문에,

미리 주소를 확인하시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5.4 광장 : 우쓰광창 과 아주 가깝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칭다오 러자쉬안 부티크 아파트 우시 스퀘어 지점.

당시 막판에 갑자기 정한 여행이다보니,

2박에 13만원 가까이, 그러니까 1박에 65000원의 거금을 주고 숙소를 예약했었구요.

아래 사진 (방의 전면 후면을 촬영한 두 장) 기준으로 아주 넓은 방을 구했었네요.


저는 이 때 레지던스 스타일의 숙소를 처음 써 본 건데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아서

이후에 기회가 되면 레지던스 시설에서 숙박을 하고 있습니다.


로비까지 잘 도착했다면, 입구에서 전화를 해서, 직원이 내려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이 올라가서 (카드가 있어야 눌러지는 엘리베이터)

체크인을 하고, 방 키를 받고, 주요 사항을 듣습니다.

문은 비밀번호로 되있었던 것 같고, 따로 문자로 받아 둔 것을 사진으로 저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들어가기가 비교적 복잡하다고 해야될 것 같네요.

여기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중국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불편하죠.


불편함이 싫으시다면 호텔을 구하시는 게 좋은데,

제가 적은게 조금 과장되었을 뿐, 막상 도착하면 어찌어찌 잘 되는 법입니다.ㅋㅋ



암튼 5.4 광장이 가까워서

5월의 바람(칭다오에 유명한 붉은 조형물) 구경하기도 편하고

막상 적응하고 나면 꽤 편한 곳이라 처음엔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편하게 숙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레지던스가 호텔보다 좋은 점은 뭐니뭐니해도

요리가 가능하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말그대로 아파트 같은 숙소기 때문에)

그래서 에어비앤비나 기타 숙소 예약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죠.


아래 사진에서 가운데 쯤 위치한 곳에 보면 간단한 취사가 가능합니다.

호텔처럼 커피포트만 딸랑 있진 않기 때문에 장기로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메리트가 있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되요.


큰 방을 구한 덕에, 침대가 앞에 하나,



그리고 큰 침대 하나 더. ㅋㅋ

사진에 보이지 않는 공간에 큰 티비도 있어서

여행을 마치고 밤이 되면 칭다오 맥주를 사서

이 곳에 앉아서 홀로 고독을 씹으며

맥주를 마셨었네요.ㅋㅋ.


위치에 따라 바다를 볼 수 있는 뷰의 객실도 있습니다만,

제 경우는 그냥 앞에 건물들만 보이는 객실이었구요.

요약하자면,

칭다오 러자쉬안 부티크 아파트는 지점이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위치를 사전에 꼭 확인하고 가실 것.

로비에 도착하면 전화를 해서 직원을 불러야 하는 점만 잘 유의하신다면

생각보다 좋은 숙소와 간단한 취사도 가능하고

5.4 광장도 가까워서 저녁에 산책하기도 좋은 위치란 것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다만, 위치는 까르푸 쪽의 국광 호텔이 더 낫다는거 (한참 써놓고 뒷북같네요.ㅋㅋ)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