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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일본 골프장 방문기 - 구마모토 아소 다카모리GC

일본 골프장 방문기 - 구마모토의 아소 다카모리 GC

안녕하세요. Otaru입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경험해 본 일본 골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올해 4월, 인천 - 구마모토 항공편을 통해 여행사 상품으로 지인들과 셋이서

구마모토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아소다카모리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했습니다.

(위 사진의 시커먼 곰이 쿠마몬 이라고 하더군요. ㅋㅋ 귀엽습니다.)

 

희미하게 웃고있는 프로도가 보이시나요.ㅋㅋ.

빈폴 곽 카카오프렌즈 가 함께 디자인한 프로도 여권지갑입니다.ㅋㅋ

귀여워서 잘 쓰고 다니는 녀석. 여행도 골프도 함께해요.

저는 카카오프렌즈 중에 프로도를 가장 좋아해요.

저는 여행사를 통한 상품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같이 간 형님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다녀왔네요.

실제로 좋았구요.ㅋㅋ

저희는 아침 비행기라 공항에서 아침을 해결했어요.

먹으면 많이 살 찔것 같은 나쵸.ㅋㅋ

 

요즘 핫한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상품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었던 구마모토 공항에서 바로 여행사가 준비한 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버스엔 다들 한국분들..(당연하군요.ㅋㅋ) 당시 4월이라 벚꽃이 피어있었구요.

이름을 알 수 없는 다른 꽃도 찍어봤습니다.

4월의 날씨는 덥지 않은 약간 쌀쌀한 봄날씨의 느낌이었네요.

아소 다카모리 골프장은 한국인이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18홀 규모로, 골프용품을 만드는 혼마 에서 기힉, 설계를 맡았다고 해요.

조촐한 클럽하우스에서 체크인,

여기서 숙박도 식사도 다 하는 구조로 사실

여행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 썩 마음에 드는 구조는 아니지만,

2박3일 다녀온 일정이니 어디 움지이는 것도 좀 우습죠.?

저를 당황하게 한 골프장 전경.

4월의 아소 다카모리에는 녹색 느낌은 없었던.ㅋㅋ.

잔디가 푸르게 올라오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디봇에서 느껴지는 검은색 흙빛이 보이시나요?

토양이 우리나라 골프장과 달라서 뒤땅이 나면

3미터앞에 공이 떨어지는 기적을 경험하실 수있습니다.ㅋㅋㅋ

첫날 크게 당황했네요.

 

날씨도 흐려서 조금 속상했지만,

일본에서의 첫 골프이니 기분좋게.

호로요이를 한잔 들이키며 즐겨봅니다.

제가 다녀온 일본 구마모토의 아소 다카모리 골프장의 경우,

캐디가 없어서 카트를 타고 골퍼가 직접 클럽 선택에서 라이 읽기를 해야합니다.

대부분의 일본 골프장이 노캐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처음은 손이 많이 가서 불편하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습니다.

많이 부족했던 저였기에, 일본에서의 셀프 플레이가 유익했던 것 같아요.

 

글을 쓰고 있는 7월말인 지금은, 풀이 파릇파릇하게 올라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녀온 직후 5월쯤? 저 지역에 지진이 있었지요ㅠㅜ.

안타깝습니다.

 

 

첫 날은 18홀 플레이를 마치고 돌아옵니다. 너구리가 우드를 들고 백스윙을

하고 있군요 ^^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쉬었다가 저녁식사를 합니다.

미리 준비한 특별식(?)과 샤브샤브 등으로 식사를 하고,

술도 곁들입니다.

분명 호사로운 사시미인데, 우리나라에서 먹는 회의 맛이 더 좋은듯?ㅋㅋ

전반적으로 음식 맛은 좋았습니다.ㅋㅋ.

샤브샤브도 먹구요.ㅋㅋ.

위에서 내려본 다음날 아침의 골프텔 로비에요.

 

아소 다카모리에서 우연히(?) 만난 너구리를 찍은 동영상은 아래 링크로..ㅋ



아소다카모리에서 조촐하게 찍었던 동영상도 감상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