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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이난 싼야 2017

170306_하이난 싼야 여행_싼야 대동해 스타벅스_대동해 해변





하이난 싼야 여행
싼야 대동해 스타벅스
대동해 해변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Otaru입니다.

3월 하이난 여행 이야기를 이어 적어 볼게요.


지난 시간 이야기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네이버와 티스토리를 왔다갔다 하며 씁니다.)

http://blog.naver.com/kmknim/220963974724


제가 이 날까지 머물렀던 숙소는 싼야 블루스카이 인터내셔널 유스호스텔인데요.


먹먹했던 제게 그나마 친구가 되 주었던(ㅜㅜ) 개 한마리..

개를 밖에서 키워서인지 조금 냄새가 났지만, 그래도 귀염귀염 했어요

크기가 아주 큰 편.

여행중에 한 번도 이용하지 못한 당구대.

중국 친구들이 나랑 안 놀아줘서 슬펐던 기억이 문득 납니다.ㅠㅠ.


저도 당구 좋아하는데..


대동해 썸머몰에 보면, 2층에 스타벅스가 있어요.

오랫만에(?) 아메리카노를 한잔 해볼까 해서 올라갑니다.


먹음직스런 빵들이 많은 스타벅스.

잘 먹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중국에서 스타벅스의 가격대를 보자면, 다른 음식 대비 

무지무지 비싼겁니다.ㅋ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중국어가 잘 안되서 그냥, 영어로 주문했더니 약간 당황하던 점원

괜찮아요 저도 영어 잘 못해요 하하하.


여행지에서 스타벅스 텀블러를 모으곤 합니다.

머그컵도 귀엽습니다만, 저는 텀블러를 하나씩 사오곤 합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게,,, 오키나와, 쿠알라룸푸르, 방콕,

싼야 정도 되겠네요. 좀 더 있는것 같은데 생각이 잘 안납니다.

암튼 되는대로 하나씩 사오곤 합니다.



잠시 앉아서 여유를 즐겨보기로 합니다.

아주 편하게 나온 상태라,

커피를 살짝 마신 뒤 앞에 있는 대동해 해변을 걸어볼 생각이었거든요.


중국인데 중국같지 않은 느낌.

가보신 분들이라면 제 말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컵에 Morning 이라고 적혀있군요.

원래 早 (Zao) 라고 적었으려나요?

ㅋㅋ

조금 마신 뒤 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싱바커 카페 

(Starbucks)

중국어의 외래어 표기는 말이죠.

우선 자기나라 말로 발음하기 쉽게 풀어낸뒤

그대로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맥도날드는 마이당라오

KFC는 컨더지(Kenterky 겠지요)


살짝 걸으면 나오는 대동해 해변.

전날 밤에도 거닐었지요.


퍼블릭이라서 인지 사람이 너무 많아 오래 머무르지는 않았습니다.


중국인과 러시아 사람들이 많아요.


코코넛을 짊어지고 가는 어느 남자.

중국에서 익숙한 풍경입니다.

힘들어 보이지만, 저것도 뭔가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앞에 쭉 보이는 호텔이,

이날 체크아웃 후에 갈

메리어트 싼야 호텔이었습니다.

웬지 모르게 뿌듯..


바다를 보며 살짝 걷다보니

커피도 다 마시고..

나름 이른 오전이었는데 사람이 많이 와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저 끝까지 사람이 쭉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전임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어느덧 제 빛깔을 찾아가는 싼야 대동해 해변.


몇 개월이 지나면 우리나라 해수욕장에도 같은 풍경이 펼쳐지겠지요.



적당히 구경을 마친 저는 숙소로 돌아가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