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라멘은 라멘공화국에서, 그리고 피카츄
안녕하세요 Otaru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게제된 내용을 살짝 틀어서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7월에 다녀온 삿포로 여행기 중
삿포로에서 먹었던 라멘 이야기를 적어볼게요.
삿포로 라멘공화국은 삿포로역
ESTA 백화점의 10층에 위치해 있는 라멘 맛집이에요.
라멘 공화국 은 가게 이름은 아니고,
8개 정도의 라멘 식당이 서로 경쟁하는 곳을 일컫는 말이랍니다.
이말인즉슨, 서로간에 손님들 선호도로 경쟁을 해서
밀리면 가게 간판을 내려야된다는 뜻이에요.
(조금 무섭네요. ㅋㅋ 다른 가게가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전에 검색한 가게가 없는 가게로
들어가서 약간의 고민을 하고...
주변 장식물 구경도 하구요....
라멘 신 라ㅡ부 라고 되있네요?ㅋㅋ
마치 어느 거리를 재현해둔 것같군요.
여러 나라의 국기가 걸려있고, 사진엔 없지만 대한민국 국기도
물론 있습니다.
사람이 제법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해봅니다.
일본의 매운맛이란 우리나라와 조금 다르지만,,,
매운 미소라멘을 주문해 봅니다.
아침 11시였지만 굴하지 않고
삿포로 생맥주를 주문합니다.ㅋㅋ
괜찮잖아요? 여행중에 맥주란.
더군다나 맛좋은 삿포로 맥주입니다.
고명이 큼지막하게 올라간 매운 미소라멘입니다.
양념을 살살 풀고, 계란은 국물에 푹 담궈줍니다.
고기는 미리 입으로...ㅋㅋㅋ
그냥 봐서는 잘 끓인 신라면 같군요?
하지만 면도 다르고 맛도 다른
미소라멘 되겠습니다.
위에서 매운맛이 조금 다르다고 언급했는데,
입 전체를 얼얼하게 하는 매운맛입니다.
많이 맵지는 않고, 그럭저럭 맛있었네요.
삿포로에 오셔서 라멘을 드신다면
스스키노의 라멘요코쵸도 좋고
삿포로 라멘공화국의 라멘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STA 8층 이었던것 같은데요.
올라가던 길에 미리 피카츄를 봐 뒀기에,
내려가면서 감상하기로 합니다.
요즘 포켓몬 GO가 그렇게 인기잖아요?
근데 제 여행때는 애석하게도 일본에 발매되기
직전이라 못하고 왔네요..ㅠㅠ
아무튼 구경을 해볼까요?
큼지막한 몬스터볼 뽑기 기계
후훗. 당첨되도 캐리어 안에는 맥주를 넣을거다 이놈.
않합니다.ㅋㅋ 사진만.
큼지막한 피카츄가 웃고 있군요.
사실 이건 좀 탐났는데...
그리고 뒤에 웬 식빵이?ㅋㅋㅋ 귀여운 개 뒷모습일까요?
넓은 매장에는 포켓몬 상품들을 팔고 있었는데요.
피카츄가 단연 많았지요. 귀엽잖아요?
뭔가 뒤집어쓴 피카츄는 제스타일은 아니네요.
마츠리 복장을 잘 입은 피카츄.
이건 좀 사고 싶었는데....흠.
사진을 왜 이렇게 찍었을까요ㅠㅜ
저 녀석을 손에 들고 살까 말까 하다가 안사온게
기억에 남습니다!!
약 2000엔.
아후 귀엽네요...
하지만 저는 헬로키티가 더 좋아요.ㅋㅋ
주말이 다 지나갔네요.ㅠㅜ
남은 주말 잘 쉬시고 더운 8월을 시작해보아요!
Otaru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