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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61208_여행 준비하기_ 가오슝 컨딩 여행

여행 준비하기

가오슝 컨딩 여행



여행을 사랑하는 Otaru 입니다.

이번주 토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대만 남부에 위치한 가오슝, 컨딩을 여행합니다.

(위의 사진은 작년 5월에 갔었던 컨딩 앞 바다 사진이에요.)


이제 이틀 뒤면 올해 두 번째 대만 여행,

통산 네 번째 대만여행을 가게 됩니다. 

타이페이 - 가오슝 - 타이페이 

이렇게 3번의 여행을 했었구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춥고, 올해 야근하느라 너무 정신이 없이 보내서,

따듯한 컨딩 바다가 생각나서 비행기 표를 2주 전에 예매했었어요.


제가 타고 갈 비행기는

대만의 에바항공이구요. 늦게 구했기 때문에 39만원 정도로 비싸게 구매해서

가게 되었네요. 직장인은 어쩔 수 없습니다. 휴가를 쓸수 있을지 여부가 확실치

않거든요;;


비행 스케쥴은 : 인천 - 가오슝 13:20 출발

가오슝 - 인천 15:45 출발 하는 스케쥴입니다. 오전 출발이면 첫날을 알차게(?)보낼 수 있는데 조금 늦은 시간이 아쉽군요.

12/10 ~ 12/13 이라 이틀의 휴가를 내고 갑니다..


컨딩은 가오슝에서 남쪽으로 3시간 가량을 차로 가야 도착할 수 있으니

최소 1박을 하는게 좋다보니,,언제갈까 하다가

숙소 정하는 거랑 맞물려서 둘째날에 가게 되었습니다.

약간은 비효율적인 스케쥴이 될것 같네요.


12/10은 가오슝 싱글인에 숙박하여 하루를 보내고, 첫날이다보니 쉬엄쉬엄

가오슝과 보얼예술특구를 여행하려고 해요.


12/11은 숙소인 싱글인(Single Inn) 근처에서 컨딩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오전에 컨딩을 향해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이 날 숙소는 오렌지 문 인 이란 곳이고 평이 좋더군요.

도착 스케쥴을 봐야겠지만, 오랫만에 컨딩 바다의 사진도 남기고 물놀이(?)도 

하다가, 야시장이 열리면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12/12.. 다시 가오슝으로 가려고 합니다. 오전까지는 컨딩에서 있다가

다시 가오슝으로 3시간 정도 머나먼(?) 길을 떠나야겠죠!

이날 숙소는 타카오베이 (takaobay hostel)입니다. 예전에 머물렀을 때

기억이 좋아서 다시 예약하게 되었고, 사실 이 숙소가 초반에 숙박이 만실이라

약간 이상한(?) 여행계획이 잡히게 되었어요.


12/13엔 귀국하는 날이니 차분하게 밥이나 한끼 먹고 공항으로 갈까 합니다.

즐거운 대만 여행 이란 네이버 카페에 동행을 구하는 글을 올렸었는데,

나이 때문일까요? 당최 같이 여행하자는 분들이 없어서,ㅎㅎ

아마도 홀로 돌아다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여행이야 언제나 즐거우니, 홀로 여행이어도 씩씩하고 재미있게 

다녀오려고 합니다.


너무 바쁘고 개인적인 일로 블로그에 글을 못 쓰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한 건 남기게 되어 기분은 나쁘지 않네요.


곧 올해가 갑니다. 다들 계획 잘 세우셔서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