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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만 남부의 아름다운 바다, 컨딩 여행

안녕하세요 여행과 골프를 사랑하는 Otaru 입니다.

오늘은 지난시간에 급하게(?) 마무리했던 가오슝 여행지 소개에 이어

가오슝에서 더 아래쪽에 위치한 대만의 남부 바닷가, 컨딩 여행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가오슝에서 출발했구요.

가오슝에서 컨딩 가는 법은 가오슝 쭤잉 역에서 직행버스를 타고

이동하시면 되는데 대략 2시간정도 잡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가는길에 버스에서 찍어본 컨딩의 바다.

제가 갔던 시즌은 5월 초였는데, 많이 더웠습니다.

우리나라의 한여름 날씨를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숙소에 체크인 을 하고 먹을만한 곳을 물어 이곳에 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까먹었군요..... 컨딩따지에 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던

스테이크 집입니다.

다소 질겼던 스테이크, 그리고 빵 속에 들어있는 죽,

여러가지 디저트가 인상적이던 곳이었어요.

 

제가 머물렀던 호텔은,

작지만 꽤 괜찮았던

157 부티크 호텔 이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전동 바이크를 빌려서 돌아다녀보기로 합니다.

시간당 대여 요금을 받는 구조입니다.

생각보다 속력이 많이 나가서, 6시간을 빌렸는데

제 경우 1시간 밖에 못탄것 같습니다. 그것도 겨우겨우...

뭐랄까 정확히 신호가 있는곳이 아닌 데가 많아서

차랑 사고 날 뻔하고 그래서...ㅠㅜ

다른 분들은 잘 타시더군요. 해서 숙소 에서 정말  인근의

바닷가에 들렀습니다.

혼자 여행엔 자기 사진을 찍기가 좀 힘든데,

그냥 지나가는사람에게 부탁해서 찍었습니다.ㅋㅋ.

요즘은 셀카봉도 있고 하니, 자기사진 욕심 많으신 분들은 잘 들고 다니시면

될 듯 하네요.

같은 장소에서 찍은 한장의 바다사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뭔가 숲속에서 찍은 바다의 느낌이라 좋아해요.

실제로 가서 보시면 정말 멋진 곳입니다.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멀리서 보입니다.

날 좋을때는 서핑도 하고 한다더군요.

실제로 대만 친구들도 많이 놀러와서 물놀이를 즐기는 듯 했습니다.

주변에 숙박할 곳도 많구요.

 

이국적인 느낌의 색감을 자랑하길래 찍어본 사진.

당시 사진은 아이폰 4S로 촬영했어요.

여러 사진을 올려 포스팅했지만, 사실

근처 바다입니다. ^^.

전동 스쿠터를 시무룩하게 반납하고(잘 못타서..)

숙소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여행 카페에서 저녁 동행을 구해둔 상태라, 조금 쉬었다가 다시 나가기로 합니다.

 

초점이 흔들렸군요.

컨딩따제는 저녁이되면 그 거리가 그대로 야시장으로 변해요.

아주 매력적인 곳이고, 맛있는 요리를 즐길 곳이 많습니다.

제가 동행한 분과 갔었던 태국요리집인데,

흐려서 잘은 안보이는군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컨딩 에는 태국요리 음식점이 4,5개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파인애플 볶음밥과, 태국식 샐러드, 쏨땀입니다.

저는 태국요리를 즐겨 먹고 좋아하는 편이라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한편으로는, 먹고싶었던 뿌팟뽕까리(카레 양념의 게 요리)가 없어서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운이 없었달까요.

팟타이도 시켜서 먹어봅니다.

둘이서 먹기엔 시킨 음식의 양이 좀 많아서 남기고 왔었네요.

그럭저럭 무난히 먹을만 한 맛입니다.

(MAMBO THAI RESTAURANT 에서 태국요리를)

 

 

 

 

식사도 했고 하니 동행분과 야시장 거리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여느 야시장과 마찬가지로 먹거리 와 놀거리가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밤에도 덥다보니

마실 거리도 많이 팔고 있었구요.

제가 묵었었던 157 호텔이 컨딩따제의 중심부에 있어서

여행하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서 1박을 한 뒤 가오슝으로 돌아갔었지요.

밤이 깊어도 사람은 줄어들지 않고...

아...개를 찍고 싶었는데 흔들렸네요.ㅠㅜ

소소한 악세서리도 팔고 있었습니다.

저는 흥정에 약하므로 쇼핑은 안하고 보기만 합니다.

그렇게 길지 않은 컨딩 야시장을 둘러보고

동행분과도 작별을 하면서 컨딩의 1일차 밤은 지나갑니다...

더운 날씨지만 아름다운 바다를 보유하고 있고

제 경우는 전동 스쿠터를 잘 못타서 아쉬웠지만, 스쿠터를 타고

이곳 저곳을 둘러볼 수 있는 컨딩.

대만 추천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 / 인천에서 가오슝에 가는 항공편이 있어서

가오슝에 여행하신다면 컨딩은 1박 이상 머무르며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네이버에서 동명의 블로그로 활동하는 Otaru입니다.

http://blog.naver.com/kmknim

유튜브도 하고 있는데, 아직 서툴러서 재미는 없구요.ㅋㅋ

https://www.youtube.com/channel/UCSnCr9sy1OOPa4SY7GFS9rA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