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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61002_일상_알라딘 중고서점_대전 죠스찜닭_투썸플레이스

Otaru입니다.


연휴 중에 대전에 하루 있었는데요.​

여자친구를 기다리며 들렀었던 알라딘 중고서점.,

시청역 7번출구 쪽에서 본 것 같네요.

위를 올려다보면 보입니다.ㅋㅋ.

잠깐 있었는데 책 보면서 기다리기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여행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읽어보던 중,.

노동효 님이 지은 (처음봤네요)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안식처 빠이 란 책을 읽었습니다.


저도 여행작가가 되는게 꿈인데

책을 아주 재미있게 써 놓으셨더라구요.

사진에 맞춰 담담하게 적어놓은 글이 보기 좋았습니다.

흥미로운건

사진에서 방콕의 여행자는 찡그리고 있고

치앙마이의 여행자는 무표정한데,

빠이의 여행자들은 웃고 있단 그림이 참,. 흥미로웠답니다.


방콕은 두번정도 여행했었는데, 빠이 란 곳이 아주 궁금해지는 책이었어요.

글쓴이 노동효 님의 여행을 다루는 생각이 읽혀져서 좋았습니다.


여자친구와 엔젤리너스에서 만나 차를 한잔 한 뒤,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을 잠깐 둘러보고.

저녁을 먹기위해 둘러보던 중 눈에 치이는(?) 죠스찜닭으로 옵니다.ㅋㅋ 

빨간 매운찜닭 중간 맛을 주문하고.

치즈토핑을 얹어요.

잔이 소주잔같지만 물컵이에요.ㅋㅋ

오징어를 별로 안좋아하는 여자친구의 취향을 존중해서 다른토핑을 하진 않았네요.

​그리 맵지 않고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먹다가 여자친구가 자꾸 웃어서 당황...ㅋㅋ.

맛있게 먹고 나옵니다.

​자리를 옮겨 근처에 있는 투썸플레이스로 들어갑니다.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 두개를 주문합니다.

여자친구가 아몬드를 별로 안좋아한대서 왼쪽 아이스크림에서 아몬드를 걷어냅니다.ㅋㅋㅋ

저녁에 보는 대전의 야경도 나쁘진 않군요.^^